수영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성과…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
고용률 67.5%·청년고용률 53.3%…문화·관광 연계 일자리 정책 성과 인정 'WAVE 수영' 전략으로 미래·지역·사람·고용 4대 분야 집중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 수영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수영구에 따르면 19일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역별 고용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수영구는 '광안리 문화경험, 일자리의 파도가 되다 WAVE 수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를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핵심 전략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일자리 ▲지역 주도형 고용 창출을 위한 지역 일자리 ▲세대·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사람 일자리 ▲취업 연계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고용 일자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관광 자원을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해변과 골목 상권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광안리 스포츠투어리즘을 통해 관광산업과 신규 고용 수요를 연계했다.
청년층을 위한 '광안 XtoZ 청년커뮤니티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정착과 취·창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호텔서비스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관광서비스 분야 직무교육도 확대했다.
이 같은 정책 추진으로 수영구의 고용률은 전년 65.4%에서 67.5%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고용률도 50.2%에서 53.3%로 3.1%포인트 올라 부산시 구·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수영구는 관광·문화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를 일자리 창출과 연결하고 청년과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고용 지원을 병행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주요 성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은 지역 특성과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수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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