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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정부·국회에 수해 복구 지원 요청

이재민 128세대 328명 임시주거 대책 건의…국도 5·14호선 긴급복구·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

변광용 거제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역 피해 상황과 복구 현안을 설명하며 신속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_거제시)
변광용 거제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역 피해 상황과 복구 현안을 설명하며 신속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_거제시)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국가 차원의 지원을 잇따라 요청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변 시장은 18일 거제 수해 현장을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이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에게도 지역 피해 현황과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현안을 전달하고 예산·주거 지원을 요청했다.

핵심 건의 사항은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확보다. 산사태와 단전·단수 등으로 대피한 주민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거제지역 LH 임대주택 공실과 모듈러주택 등을 활용해 임시주택을 공급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거제에서는 128세대 328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피해지역의 복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대피 주민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시설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도로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국도 5호선과 14호선 일부 구간에서는 침수와 노면 파손, 사면 붕괴, 토석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는 주요 도로의 통행 정상화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복구 예산을 비롯해 특별교부세 등 정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변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도로 등 시민 생활 기반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대피 중인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구 속도를 높이고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며 "가용한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있다.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 추가 재해 예방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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