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을지연습 연계 헌혈…전시 혈액수급 대응체계 점검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군민·공무원 참여…군부대·민간병원 긴급 수혈 수요 대비 김윤철 군수 "비상시 혈액 확보는 국민 생명 지키는 핵심 대응 요소"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합천군이 을지연습과 연계한 헌혈 행사를 열고 전시·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긴급 혈액수급 체계를 점검했다.
합천군에 따르면 19일 군청 앞 광장에 마련된 헌혈 차량에서 경남혈액원과 함께 '2026년 전시 긴급 혈액수급을 위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나 국가 비상사태 발생 때 군부대와 민간 의료기관에서 급증할 수 있는 수혈용 혈액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을지연습'의 취지를 반영해 군민과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헌혈 대상은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의 건강한 군민과 공무원 등으로, 체중 기준은 여성 45kg 이상, 남성 50kg 이상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혈액 확보 절차와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평시 혈액 수급 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시 혈액 수급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비상대비 요소"라며 "이번 헌혈이 비상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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