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고성공룡엑스포 홍보대사로…20주년 행사 알린다
18일 당항포관광지서 위촉장 전달…홍보영상 제작·현장 방문 참여 9월 22일 개막해 41일간 진행…체험형 콘텐츠·과학 전시 확대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히말라야 8000m급 16개 봉우리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고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주제관에서 엄 대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엄 대장은 엑스포 폐막 때까지 각종 대외 활동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에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객과 만나는 일정도 추진한다.
재단은 엄 대장이 보여준 '도전'과 '개척'의 이미지가 2006년 첫 개최 이후 20년 동안 이어온 고성공룡엑스포의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특히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활동해 온 엄 대장의 메시지가 공룡 화석과 지질유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고성의 관광 콘텐츠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하학열 고성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고성이 낳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고향의 축제를 위해 홍보대사로 나서 준 것은 군민에게 큰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고성과 공룡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환 고성군의회 의장은 "도전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보여준 엄 대장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다"며 "엄 대장의 참여가 엑스포 성공 개최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41일간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공룡과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006년 첫 개최 이후 20주년을 맞아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바닥 스케치 미술 놀이터와 야외 화석발굴 체험을 비롯해 국립과학관 순회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엑스포 공식 누리집과 고성문화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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