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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그룹, 임직원 자녀 초청…부모 일터서 '어린이 사원' 체험

2015년부터 'Bring Your Kids to Work' 운영…사옥 투어·업무 체험·수료식 진행 육아수당·시차출근제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확대

14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본사에서 ‘Bring Your Kids to Work’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사진_영원무역)
14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본사에서 ‘Bring Your Kids to Work’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사진_영원무역)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영원무역그룹이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둘러보고 업무를 체험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원무역그룹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Bring Your Kids to Wor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Bring Your Kids to Work'는 임직원 자녀에게 부모의 근무환경과 직업을 소개하고 가족 간 소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이 직접 기획해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 참가한 자녀들은 하루 동안 '어린이 사원'으로 참여해 회사 소개를 듣고 사옥 곳곳을 둘러봤다. 부모가 실제 근무하는 공간을 방문해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직장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어린이 식권'을 받아 부모와 함께 구내식당을 이용했다. 이어 감사 카드 만들기와 사내 체육관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했으며, '어린이 사원 수료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녀에게는 부모의 직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임직원에게는 가족과 직장을 연결하는 소통의 계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원무역 수출영업본부 박지은 차장은 "아이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경험하고 동료들의 자녀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는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 직원을 대상으로 시차출근제를 운영하는 한편 임신 근로자에게 교통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임직원 자녀의 입학 축하금과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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