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의 가을밤 정취에 물들다… 경복궁 야간관람 9월 2일부터 운영
-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예매… 10월 2일까지 운영 - 가을밤 궁중음악·궁중무용 공연 마련… 총 15회 특별공연 진행
[시사매거진 강안나 선임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김태영)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달간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고궁의 야경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야간관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야간 개방 구역은 광화문을 비롯해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일원 등 경복궁의 주요 권역이다. 특히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주요 전각과 경회루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궁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야간관람에서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도 마련된다.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은 수정전에서 진행되며, ▲9월 2~5일 ▲9월 9~12일 ▲9월 16~19일 ▲9월 30일~10월 2일 등 총 15회에 걸쳐 관람객들에게 전통 궁중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놀(NOL)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하루 판매 수량은 3,000매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외국인에게는 하루 300매가 배정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대상자는 흥례문 출입문에서 신분증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시해 무료관람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뒤 입장하면 된다.
무료관람 대상은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자,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 및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등이다.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보호자는 별도로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자 등이 무료관람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야간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복궁관리소(02-3700-3900~1)로 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가을밤의 경복궁은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궁궐의 야경과 전통공연을 함께 즐기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앞으로도 계절과 궁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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