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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HUG, 전국 13개 도시재생지 잇는 '스탬프투어' 운영

11월 15일까지 52개 장소서 진행…방문 인증·지역 소비 연계 경품 제공 전통시장·골목·공원 등 도시재생 현장 체험…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2026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홍보 포스터.(사진_HUG)
2026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홍보 포스터.(사진_HUG)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최인호, 이하 '허그(HUG)')가 전국 도시재생사업지를 여행 콘텐츠와 연계한 '2026 도시재생 스탬프투어'를 18일부터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HUG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와 가을 여행철을 맞아 도시재생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15일까지 전국 13개 도시 52개 장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투어 대상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기능과 환경이 개선된 곳 가운데 방문 매력도와 권역별 균형, 관광객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참가자는 전통시장과 골목 카페, 공원, 지역 관광명소 등을 둘러보며 도시재생으로 달라진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먹거리도 함께 체험하도록 구성해 도시재생 현장과 관광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참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를 통해 이뤄진다. 지정 장소에서 위치 인증을 완료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적립 실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카카오 메이커스 모바일 상품권과 스마트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병행한다. 참가자가 위치 인증을 완료한 시·군·구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카카오 메이커스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방문 인증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도시재생사업지로 연결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재생 공간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사업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HUG는 보고 있다.

최인호 HUG 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공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이번 스탬프투어가 국민이 여행을 즐기면서 도시재생 성과를 체험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7월까지 전국에서 약 600개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 HUG는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도시재생 정책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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