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
10월 6일 영화의전당서 축제 서막…'파친코'로 세계 무대서 주목 경쟁부문 도입 이후 첫 개막식 진행 맡아 영화제 새 도약 상징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배우 김민하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자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김민하는 오는 10월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지난해 경쟁부문을 도입한 데 이어 국제영화제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김민하의 성장성과 상징성에 주목해 사회자로 선정했다. 공동 진행자 없이 배우 한 명이 개막식을 이끄는 단독 사회 방식이다.
김민하는 2016년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2022·2024)에서 젊은 '선자' 역을 맡아 격변의 시대를 견디는 인물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국내외 시청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2022 아시안아메리칸어워즈 TV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해외 무대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드라마 '조명가게'(2024), '내가 죽기 일주일 전'(2025), '태풍상사'(2025)와 영화 '하나 코리아'(2026)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민하는 2025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는 여자배우 라이징스타 부문에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작품마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구현해 온 김민하의 연기 행보와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이미지가 개막식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