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산업 뒷받침할 광역교통망 구축 촉구
토요상설무대서 시민·관광객 3000여 명 캠페인 참여 사천공항 확장·CIQ 설치·우주항공선 국가계획 반영 요구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경남 사천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항과 철도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시민 역량을 결집했다.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2026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에서 시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역교통망 확충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우주항공수도 사천 완성'을 주제로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 사천우주항공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연에 앞서 "사천공항 확장·CIQ 시설 설치",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관련 기업과 인력의 이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철도 접근성 개선이 지역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는 국제선 취항에 필요한 세관·출입국·검역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천우주항공선은 진주역과 우주항공청역, 삼천포항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사업이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우주항공청과 산업단지, 사천공항, 삼천포항을 잇는 교통축이 형성돼 기업 유치와 물류 효율화,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 사천우주항공선 구축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사천의 미래 교통망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 자리"라며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홍보와 시민 참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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