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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IDA 더블케이, 남천마리나 해양레저 거점화 '맞손'

노후 시설 정비·해양환경 보전 협력…국내외 대회 유치해 체류형 관광 확대

부산관광공사와 국제다이빙협회 ‘IDA 더블케이’ 의 ‘남천마리나 해양 환경 보전과 해양레저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모습.(사진_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국제다이빙협회 ‘IDA 더블케이’ 의 ‘남천마리나 해양 환경 보전과 해양레저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모습.(사진_부산관광공사)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국제다이빙협회 'IDA 더블케이'와 손잡고 남천마리나를 해양레저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한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남천마리나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강성준 IDA 더블케이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남천마리나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기반을 확충하고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부산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IDA 더블케이는 워터레포츠 장비 개발과 전문 교육, 투어 프로그램 등 해양레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안전한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남천마리나는 시설 노후화와 운영 중단 등으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6월 부산시의 현물출자가 확정되면서 부산관광공사가 시설 개선과 운영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사는 노후 계류시설과 건축물을 보수하고 주차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마리나 기능을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양레저 체험과 관광, 대회 개최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과 홍보, 민·관 협력사업 발굴, 체류형 국내외 해양레저대회 공동 개최,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한 ESG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남천마리나 시설 정비와 민·관 협력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해양환경 보전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레저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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