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엔위크 청년 서포터즈 '유엔즈' 출범…21개국 135명 참여
내국인 83명·외국인 52명 활동 시작…국제행사 지원·평화도시 부산 홍보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유엔위크의 공식 청년 서포터즈인 제7기 '유엔즈(UNs)'가 출범해 국제평화도시 부산의 가치와 유엔 정신을 국내외에 알린다.
21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도모헌에서 내·외국인 청년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유엔위크 청년 서포터즈 제7기 유엔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기념공원이 조성된 부산을 중심으로 시민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청년 참여형 공공외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부산유엔위크 주요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국제교류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 선발된 유엔즈는 내국인 83명과 외국인 52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참가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미얀마 등 아시아 15개국을 비롯해 러시아·아일랜드·스페인 등 유럽 3개국, 모로코·리비아 등 아프리카 2개국, 브라질 등 모두 21개국 출신이다.
재단은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공동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부산의 국제도시 역량을 높이고, 청년 주도의 민간 공공외교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특별강연, 팀 빌딩 프로그램 등 2부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해양수도 부산, 청년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청년 공공외교의 역할을 다뤘다.
외교부 정책공공외교과장은 대한민국 공공외교 정책과 청년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취업의 신'으로 알려진 황인 강사는 글로벌 시대 청년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유엔즈는 앞으로 부산유엔위크 기간 열리는 국제회의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부산의 평화도시 비전과 유엔의 핵심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유엔위크는 2020년부터 유엔의 날인 10월 24일부터 '턴 투워드 부산' 기념일인 1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국제행사다. 국제회의와 시민 참여형 평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엔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확산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관계자는 "유엔즈는 지역 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공공외교의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7회 부산유엔위크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유엔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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