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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거리공연 장르 다변화… SNS 조회수 232만회 돌파

서면 등 5개 버스킹존서 매주 금·토 운영…태권도·디제잉·댄스 공연 확대 공식 SNS 팔로워 33.4% 증가…캐릭터 '끼루' 활용해 거리공연 브랜드 강

부산진구 서면 일대 버스킹존에서 태권도와 댄스,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_부산진구)
부산진구 서면 일대 버스킹존에서 태권도와 댄스,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_부산진구)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 부산진구가 서면권을 중심으로 거리공연 장르를 확대하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면서 시민 접점을 넓히고 있다.

21일 부산진문화재단에 따르면 '2026 부산진구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을 통해 5개 버스킹존을 운영하고, 공연 현장을 SNS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장소는 롯데백화점 후문 쌈지공원과 서면문화로 분수대 앞, 서면 젊음의거리, 놀이마루 입구, 동해선 부전역 광장 등이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버스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은 기존 노래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태권도, 댄스 등으로 장르를 넓혔다. 시민이 일상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콘텐츠의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8일 서면 일대에서 열린 K타이거즈 성남태권도팀의 버스킹은 태권도 동작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진행됐다. 현장 관람객의 관심을 끌며 체험형·융합형 거리공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온라인 홍보 지표도 상승했다. 부산진구 거리공연 공식 SNS 팔로워는 지난해 1774명에서 올해 2367명으로 33.4% 늘었다. 같은 기간 게시물 조회수는 52만2680회에서 232만2104회로 344.3% 증가했다.

재단은 거리공연 캐릭터 '끼루'를 활용해 버스킹존 위치와 공연 일정을 알리고 있다. 캐릭터를 온라인 콘텐츠와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부산진구 거리공연의 통합 브랜드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준 부산진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거리공연은 시민과 예술인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장르별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서면을 부산의 대표 거리공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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