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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수원, 탄자니아와 해기교육 협력 확대

DMI·METFUND 대표단 방문…2027년 '선진 해기교육 시스템 전수사업' 추진 논의

지난 15일 윤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과 탄자니아 DMI·METFUND 대표단이 해기교육·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국해양수산연수원)
지난 15일 윤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과 탄자니아 DMI·METFUND 대표단이 해기교육·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탄자니아 해기교육기관과 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체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해양수산연수원에 따르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해기교육원(DMI)과 해양교육훈련기금(METFUND)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연수원을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과와 교육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투마이니 S. 구루모 DMI 총장 등 5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해양교육훈련기관의 재원 조달 방식과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의 전문 교육기관 방문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연수원과 DMI는 2023년 9월 해양교육·훈련 분야 협력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생 승선실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연수원의 주요 업무를 비롯해 ODA 사업과 오션폴리텍 교육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ODA 프로그램인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Global On Board Training Program)'에 참여한 탄자니아 교육생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연수원이 2027년부터 수행할 예정인 '탄자니아 선진 해기교육 시스템 전수사업'의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탄자니아 현지 기관과 협력해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하고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해기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표단은 연수원 주요 간부와 국제협력팀을 만나 세부 협력 방안을 협의한 뒤 교육훈련 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해기교육 과정과 안전훈련 기술, 시설 운영 방식 등에 관심을 보였다.

윤현수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방문이 탄자니아 청년 해기인력 양성과 양국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해양교육·훈련 분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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