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든든전세주택 300호 첫 수시 모집… 최장 8년 거주
수도권·부산 공급…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소득·자산 제한 없이 신청 7월 24일~8월 7일 접수…시세 90% 이하 보증금·10월 30일 당첨자 발표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과 부산에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300호의 입주자를 수시 모집한다.
HUG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제11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급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과 부산이다. 나이와 소득·자산 규모에 관계없이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전세보증금을 반환한 주택을 직접 매입한 뒤 무주택세대에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HUG가 임대인 역할을 맡아 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입주자는 주변 전세 시세의 90% 이하 수준으로 보증금을 부담하고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고는 분기별 정기 모집과 별도로 도입한 첫 수시 모집이다. HUG는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빈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 모집 방식을 마련했다.
HUG는 2024년 7월부터 10차례에 걸쳐 든든전세주택 3750호의 입주자를 모집했다. 그동안 평균 경쟁률은 69대 1, 최고 경쟁률은 4087대 1을 기록했다.
신청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다. 입주 희망자는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요건을 심사해 10월 3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공급 주택과 신청 절차는 모집 공고일부터 HUG 안심전세포털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호 HUG 사장은 "수시 모집을 활용해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무주택세대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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