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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24일까지 10개사 모집…ESG 컨설팅·외부사업 인증도 지원

부산 제조 중소기업 탄소 감축 지원…기업당 설비 교체비 1500만원

2026 BEF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사업 웹포스터.(사진_부산경제진흥원)
2026 BEF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사업 웹포스터.(사진_부산경제진흥원)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친환경 설비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2026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부산지역 제조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인 이번 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공동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지역 제조업체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ESG 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 기업에는 업체당 1500만 원의 고효율·친환경 설비 교체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효율 공기압축기와 사출성형기, 터보블로워, 터보냉동기, 변압기, 보일러, 전동기, 인덕션 히터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은 설비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총 4000만 원 규모의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기 위한 외부사업 인증 절차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참여기업의 친환경 설비 교체와 ESG 컨설팅을 통해 연간 594.485tCO₂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진흥원은 이를 30년생 소나무 약 9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기업의 신청 부담을 줄이고 평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절차를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로 구성된 2단계 체계로 개편했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부산경제진흥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지원 요건과 제출 서류는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산단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부원장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은 지역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중소기업이 친환경 설비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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