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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가구 거점센터 5곳으로 대폭 확대, 7월 3일 첫선

기존 위례·판교 2곳에서 수정·중원·분당 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 추가 지정 1인가구 비중 35% 돌파, 고독사 위험군 500명 대상 안부 확인 및 생활쿠폰 지급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급증하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1인가구 거점센터를 대폭 확충한다.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시는 현재 관내 2개소에서 운영 중인 ‘1인가구 거점센터’를 오는 7월 3일부터 총 5개소로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가구 거점센터는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고독사 예방 사업과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시민 가까이서 제공하는 지역별 전초기지다.

이번에 새로 지정돼 문을 여는 거점센터는 권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산성종합사회복지관(수정) ▲은행종합사회복지관(중원) ▲한솔종합사회복지관(분당) 등 3곳에 조성된다. 이로써 기존의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총 5개 권역별 거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새롭게 정비된 5개 거점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상담과 밀착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1인가구 500명(거점별 100명)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의 자발적인 외출과 외부 활동 유도를 위해 편의점, 미용실, 빨래방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지급하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청소 및 낙상 방지용품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동시 지원한다. 5곳의 거점센터는 각 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시는 연간 총 9,000만 원의 운영비를 투입한다.

성남시의 1인 가구 비중은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성남시 내 1인 가구 비율은 2021년 31.2%에서 매년 지속 증가해 2024년 34.5%, 지난해인 2025년에는 35.1%를 기록하며 세 집 중 한 집 이상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성장은 가속화되는 반면 이들의 사회적 단절과 고독사는 이제 지자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긴급한 과제”라며 “이번 거점센터 전역 확대와 촘촘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지역사회 보살핌 속에서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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