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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NHN두레이·DB증권, 디지털 업무혁신 맞손

DB증권, AI 협업도구 '두레이' 전사 도입…금융권 전용 인프라 기반 보안·SaaS 편의성 결합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첫번째), DB증권 곽봉석 대표이사(두번째) 및 NHN클라우드 나홍석 전무(세번째)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NHN클라우드)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첫번째), DB증권 곽봉석 대표이사(두번째) 및 NHN클라우드 나홍석 전무(세번째)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NHN클라우드)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 DB증권이 차세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3사는 29일 DB증권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DB증권의 전사 협업 플랫폼 도입과 중장기 디지털 전환(DX)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봉석 DB증권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등 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금융권 업무 환경에 맞춘 보안형 클라우드 인프라와 올인원 협업도구를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DB증권은 메일, 프로젝트, 메신저, 전자결재, 근무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AI 협업도구 '두레이(Dooray!)'를 전사에 도입한다. 구축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수해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된다. DB증권은 두레이와 전사 AI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AI 기반 협업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구독형 AI 서비스 '두레이 AI'도 함께 적용된다. 두레이 AI는 메일, 메신저, 위키 등 협업 기능에 AI를 결합한 서비스로 ChatGPT, Gemini, Claude 등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지원한다. 고객사는 내부 보안 정책과 업무 환경에 맞춰 AI 활용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금융권의 보안·규제 요건을 반영해 고객사 전용 환경을 제공하는 '전용 인프라 분리 서비스'가 도입된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금융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SaaS의 유연성, 확장성, 운영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두레이는 2020년 CSAP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한 뒤 공공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4000여 개 민간 기업·기관과 150여 개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금융권 검증도 마쳤다. 두레이는 2024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고, 2025년 국내 협업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와 'SaaS 제공자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서비스 도입 절차를 줄이고, 현재 20여 개 금융기관 고객을 확보했다.

DB증권의 전사 도입은 공공 부문에서 검증된 두레이의 기술력과 보안성이 금융권으로 확장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SaaS 활용 수요가 커지는 금융 시장에서 증권사가 전사 협업 플랫폼으로 두레이를 선택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레이 구축을 넘어 중장기 DX 전략 수립, AI 기반 업무 혁신 체계 구축, 클라우드 업무 환경 고도화, 디지털 역량 내재화, 신규 클라우드·DX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DB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NHN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협업 플랫폼, AI 역량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용 인프라와 협업도구를 함께 제공해 금융권의 보안 요구와 SaaS 활용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금융회사가 규제와 보안에 대응하면서 클라우드와 SaaS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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