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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커뮤니케이션 3학회, BCM 연계 통합학술대회 개최

부울경언론학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지역언론학회는 방송문화진흥회 후원… AI·OTT 시대 지역 저널리즘과 K콘텐츠 전략 논의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콘텐츠마켓 연계 통합학술대회에서 패널들이 'AI·OTT 시대 지역 스토리 기반 K콘텐츠 주도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_부울경언론학회)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콘텐츠마켓 연계 통합학술대회에서 패널들이 'AI·OTT 시대 지역 스토리 기반 K콘텐츠 주도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_부울경언론학회)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지역 커뮤니케이션 분야 3개 학회가 부산콘텐츠마켓(BCM 2026)과 연계해 지역 저널리즘의 생존 전략과 K콘텐츠 확장 방안을 논의하는 통합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지역언론학회·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에 따르면 세 학회는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BCM 한국지역언론학회-부울경언론학회-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등 지역 커뮤니케이션 3학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통합학술대회를 열고 AI·OTT 시대 지역 언론 생태계 변화와 K콘텐츠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_부울경언론학회)
지난 11일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등 지역 커뮤니케이션 3학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통합학술대회를 열고 AI·OTT 시대 지역 언론 생태계 변화와 K콘텐츠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_부울경언론학회)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OTT 확산으로 미디어 산업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언론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계와 방송·플랫폼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저널리즘의 위기 대응, 생성형 AI 활용, 지역방송의 생존 전략, K콘텐츠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전 세션은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와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314~316호에서 열린 세션은 'AI, OTT 시대 지역 언론 미디어 생태계 변화와 위기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상호 경성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김대경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생성형 AI 활용 지역 콘텐츠 제작 사례와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진로 영산대 교수는 'OTT 확산에 따른 지역 방송사의 생존 전략'을, 이두원 부산MBC 기자는 '지역방송 뉴스 위기 보도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각각 짚었다.

한창기 시사매거진 취재본부장은 'AI와 지역 미디어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연구'를 주제로 지역 언론의 수익 구조와 기술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김진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원숙경 동의대 박사, 이준호 동의대 교수, 이건혁 창원대 교수, 남인용 부경대 교수, 박상병 브리치미디어앤컨설팅 대표, 최용석 신라대 교수, 김정임 인디고콘텐츠 대표 등이 참여했다.

오후 세션은 한국지역언론학회 주최, 방송문화진흥회 후원으로 열렸다.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214~216호에서 진행된 세션 주제는 'Local to Global: AI, OTT 시대 지역 스토리 기반 K콘텐츠 주도 방안'이었다.

문재학 신라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황범 KNN 부장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지역방송의 콘텐츠 전략 분석-KNN 유튜브채널 빅데이터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제영 카톨릭관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OTT 환경과 Physical AI 시대를 반영한 지역방송사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강명선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시민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고, 최광철 HCN 대표는 케이블사업자의 지역방송 기반 디지털 확장 전략과 지역 시너지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에는 김성해 대구대 교수, 유승관 동명대 교수, 임종석 상지대 교수, 배승주 부산방송영상포럼 박사, 손창범 한국영상대 교수, 황연희 경성대 교수, 정용복 제주대 교수, 고흥석 군산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세 학회는 지난해 BCM 2025와 연계한 학술행사에 이어 올해도 통합학술대회를 열며 지역 학계와 미디어 산업 현장의 교류를 이어갔다. 한국언론학회 정성은 회장과 한국방송학회 강재원 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언론이 플랫폼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활용과 콘텐츠 전략을 동시에 모색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 저널리즘의 공공성 유지, 생성형 AI의 제작 현장 적용, OTT 시대 지역방송의 경쟁력 확보, 지역 스토리 기반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편 2026 부산콘텐츠마켓(BCM 2026)은 지난 11일부터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방송·영상·플랫폼 산업의 변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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