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지역·필수·공공의료 AI 대전환’ 위해 손잡았다
6월 15일,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임상 역량 결합하는 공동 협력 약정 체결 AI 기반 의료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으로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 촉진 실무협의체 구성 통해 EMR 기반 임상 정보 활용 및 평가 체계 개편 본격화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공공의료 체계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전국 국립대학교병원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보건의료 혁신에 나선다.
심평원은 6월 15일 충남대학교병원(대전 중구 소재)에서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과 「지역·필수·공공의료의 AI 대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평원을 비롯해 강원·경북·경상국립·부산·서울·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대학교병원 등 총 11개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되었다. 참여 기관들은 선진적인 AI 의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의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지역 의료 혁신과 AI 기반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보건의료 데이터의 연계·공유 체계 구축과 AI 학습 인프라 조성 ▲AI 기반 필수·공공의료 서비스 모델의 공동 개발 및 현장 실증 ▲지역 의료 인력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 AI 기술의 표준화 및 관련 정책 제안 등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들은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공공의료 서비스 혁신은 물론 지역 의료 인재 양성과 의료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실무협의체’를 즉시 구성하여 단계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한층 본격화한다.
단기적으로는 진료비 심사 및 성과기반 보상체계 마련 등 기존 보건의료 제도의 혁신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임상 정보 등을 AI로 분석·활용하는 다각적 자료 수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평가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전반적인 의료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국립대학병원들의 우수한 임상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역과 필수의료의 공백을 메우는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심평원과 11개 국립대병원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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