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인, 인수위 없이 ‘실용주의 공무원 TF’로 군정 정상화 시동
1년 이상 이어진 군정 공백 메우기 위해 ‘비상 대책’ 결단 나눠 먹기식 인선 원천 차단, 농어촌 르네상스 등 5대 공약 즉각 추진
[시사매거진 최윤규 기자]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인이 별도의 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공무원 중심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군정 정상화에 나섰다.
오랜 군정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용주의적 결단이자 비상 대책이다.
김태성 당선인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신안군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이상 군정 공백기가 이어지며 사실상 군정 마비 상태였다”고 진단하며, “하루빨리 업무를 파악하고 마비된 군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인수위 대신 공무원들로 구성된 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체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이다.
인수위 미구성에 따른 일각의 우려와 추측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 당선인은 “단일화를 이뤄주고 선거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도 모두 묵묵히 제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해주시기로 뜻을 모았다.
논공행상이나 나눠 먹기식 인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8일부터 천중영 문화관광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무원 중심의 TF를 즉각 가동했다.
TF는 김 당선인의 5대 핵심 공약인 농어촌 르네상스 구현, 육상·해상 교통혁신, 의료·복지 향상을 비롯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체류형 관광사업 육성,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을 즉각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오직 민선 9기 신안 군정의 성공만을 바라며 제 뜻에 동의하고 힘을 실어주신 캠프 관계자와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태성 당선인 선거 캠프는 오는 9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신안군청에 마련된 TF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돌입하며, 오는 7월 1일 취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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