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중·고교 맞춤형 청소년 정신건강 ‘무지개학교 프로젝트’ 본격 시동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은가람중·미사강변고와 연이어 업무협약(MOU) 전격 체결 관내 중·고교 각 1개교 최종 선정, 학교-지역사회 융합형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체계 안착 우울·불안 겪는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적시 개입 강화, 캠페인 및 상담 프로그램 전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은가람중학교(5월 6일) 및 미사강변고등학교(5월 21일)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무지개학교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현장과 전문 의료·보건 자원을 보유한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청소년들을 위한 든든한 마음에너지 보호막을 치고자 추진됐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초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공개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은가람중학교와 미사강변고등학교를 최종 거점 협약학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마음에 안정을 주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4대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무지개학교 프로젝트’ 주요 협력 분야는 ▲맞춤형 프로그램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검증된 무지개학교 프로젝트 전개 및 1:1 전문 심리 상담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학교와 센터 간 핫라인 마련을 통한 상시 지원 인프라 조성 ▲인식 개선 및 공동 캠페인: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교내 캠페인 정기 개최 ▲종합적 청소년 지원: 기타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교육·보건 사항 지원다.
본격적인 협약 이행에 따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낯설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특히 교육기관과 전문 보건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되거나 숨어있는 위기 청소년을 사전에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골든타임 내 적시 개입을 강화하는 예방 중심의 지원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강용 하남시 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건강한 성인기로 이행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이정표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교육 공동체와 철저히 협력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이 아플 때 언제든 쉽게 도움을 요청하고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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