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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5월 5913대 판매…내수 부진 속 수출 회복세

내수 2893대·수출 3020대 기록…그랑 콜레오스 누적 내수 7만 대 돌파

르노 필랑트(Renault FILANTE) 주행 이미지.(사진_르노코리아)
르노 필랑트(Renault FILANTE) 주행 이미지.(사진_르노코리아)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르노코리아가 2026년 5월 내수와 수출을 합쳐 591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판매량은 내수 2893대, 수출 3020대 등 총 591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월 4025대보다 28.1%, 전년 동월 4202대보다 31.2%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D세그먼트 SUV 그랑 콜레오스가 1248대,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1201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444대 판매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9월 출시 이후 2026년 5월까지 21개월 동안 내수 누적 판매 7만117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6만2257대로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다.

5월 내수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비중은 높았다. 르노코리아의 5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2295대로 내수 실적의 79.3%를 차지했다. 필랑트는 판매 전량인 1201대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었고, 그랑 콜레오스는 1059대로 84.9%의 비중을 보였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35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실구매 고객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전국 전시장 시승 행사와 로드쇼 등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출은 전월보다 개선됐다. 5월 수출 판매는 3020대로 전월 2174대 대비 38.9%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5658대와 비교하면 46.6% 줄었다. 차종별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1308대, 그랑 콜레오스의 수출명인 뉴 콜레오스 1058대, 폴스타4 654대다.

르노코리아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응해 생산과 선적 일정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는 총 2만8733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459대보다 25.3% 감소한 수치다. 내수 누적 판매는 1만778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고, 수출은 1만946대로 29.0% 감소했다.

주요 차종별로는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에서 누적 7206대, 수출에서 4807대를 기록했다. 필랑트는 올해 3월 국내 출시 이후 5월까지 8300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아르카나는 내수 누적 19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지만, 수출 누적은 3218대로 76.0%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내수 수요를 방어하는 동시에, 수출 물량 조정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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