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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전기설비 24시간 온도 감시'로 화재 원천 차단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화재 예방 및 에너지 자립 실현 사각지대 제거 통한 현장 안전망 구축… 시민 신뢰도 제고

케이블에 설치한 무선온도 센서.(사진_부산환경공단)
케이블에 설치한 무선온도 센서.(사진_부산환경공단)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전기설비의 화재 예방 및 고장 대응을 위해 실시간 원격 감시가 가능한 '전기설비 무선온도 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 

공단 측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은 기존 수동 점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설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적외선 열화상 및 절연저항 점검 등 예방 활동을 수행해 왔으나, 분기별 정기 점검 방식으로는 실시간 온도 변화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히 고압 판넬을 개방해 측정하는 과정에서 작업자의 감전 위험이 상존했고, 물리적 한계로 인한 점검 사각지대 발생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공단은 이러한 현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자 최신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전격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전력 흐름 시 발생하는 자기장을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하는 '무전원' 방식이다. 별도의 배터리나 외부 전력 소모 없이 스스로 구동되는 친환경 기술로, 현장 안전성 확보와 에너지 자원 재활용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뒀다.

새로운 시스템은 이상 고온 등 화재 징후를 즉각 포착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공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노후 설비의 교체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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