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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울산경남본부, ‘세계인의 날’ 맞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비상약 구급함 기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소포장 구급함 및 영문 의료정보 안내서 전달 경남 지역의 높은 외국인 근로자 비율 감안, 일상 및 산업현장 응급대응력 강화 목적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등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앞장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서희숙, 이하 울산경남본부)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한 비상약 구급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비상약 구급함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건강안전 지원에 나섰다. (사진_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비상약 구급함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건강안전 지원에 나섰다. (사진_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의료 정보 접근성이 비교적 낮고,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대응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상남도는 전국에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산업현장과 일상 속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처를 돕겠다는 취지다.

전달된 비상약 구급함은 응급처치용 필수 의약품과 생활 안전용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해당 물품들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경남본부는 단순한 물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주민들이 국내 의료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심평원 영문 소개 자료와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리플릿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가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매월 두 번째 일요일마다 정기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서희숙 울산경남본부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전달한 이번 구급함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되거나 취약한 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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