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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남 구미시의원 후보, 첫 여성 4선 정조준..."구미 여성정치 새 역사 쓴다"

상모·사곡·임오동 민심 파고든다...생활밀착 공약 전면 배치 여성 첫 4선 넘어 의장단까지...구미 정가 주목

김춘남 국미의힘 구미시의원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_김춘남 캠프)
김춘남 국미의힘 구미시의원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_김춘남 캠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춘남 국민의힘 구미시의원 후보가 구미시의회 여성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겨냥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상모·사곡·임오동을 기반으로 3선 의정 경험을 쌓아온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구미시의회 여성 의원 가운데 최초 4선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성 최초 4선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향후 의장단 진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김 후보의 정치적 무게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생활밀착형 현장 정치와 행정 추진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선거 슬로건은 '경험과 능력, 확실한 선택'. 추상적 메시지보다 현장에서 축적한 사업 추진 경험과 생활밀착형 성과를 승부수로 꺼내 들었다.

특히 김 후보는 주민 체감형 '생활정치'를 이번 선거의 중심 축으로 배치했다. 의회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지역 현장으로 이동해 주민 민원과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는 방식의 의정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생활정치는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 답이 있다"며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결국 지역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공원 설계 변경과 주차 공간 확대, 맨발걷기길 조성, 체육시설 개선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맨발걷기길 조성 과정에서는 황토길 여부와 동선 구조까지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며 사업 방향을 조율했다.

대형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구상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체육센터 사업에는 수영·농구·배구·배드민턴·탁구·족구·테니스 시설과 GX룸 등을 포함해 지역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태중앙공원 어린이 물놀이시설 조성, 사곡역 일대 경관 개선, 오태동 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움막골 경로당 신축, 임오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추진, 생활체육시설 확충, 정수도서관 재정비, 새마을테마공원 로컬푸드 2호점 추진 등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수십억, 수백억 원 규모 사업은 단순 예산 확보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행정 이해도와 추진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의정 경험으로 지역 숙원사업들을 현실화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아울러 "주민 곁에서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상모·사곡·임오동의 변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더 큰 책임감으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의 이번 도전을 단순 선거 이상의 의미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성 정치인의 상징성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의회 운영 능력과 지역 장악력을 동시에 입증할 경우 차기 구미시의회 권력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김 후보는 제6대 구미시의원을 시작으로 제8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 제9대 구미현안해결을위한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정 역량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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