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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크루 배틀' 성료

올림픽공원 스포츠·문화 메카 도약 첫 단추… 4개국 정상급 크루 경합에 관람객 3천 명 운집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케이(K) 크루 배틀' 개막식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올림픽공원을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성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_체육공단)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케이(K) 크루 배틀' 개막식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올림픽공원을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성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_체육공단)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지원한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케이(K) 크루 배틀'이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8일 체육공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종목의 저변 확대와 올림픽공원의 '스포츠·문화 성지'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케이(K) 크루 배틀'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FlowXL' 크루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트로피와 상금 피켓을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체육공단)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케이(K) 크루 배틀'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FlowXL' 크루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트로피와 상금 피켓을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체육공단)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체육공단과 한국스포츠레저(주)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4개국에서 19개 크루, 총 19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주말을 맞아 현장을 찾은 3000여 명의 관람객은 세계적 수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환호를 보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8대8 크루 배틀'과 유·청소년 대상의 '1대1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홍텐'(Hong10)이 마루에 오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 밖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독일 최정상 그라피티 작가의 현장 대진표 퍼포먼스를 비롯해 스포츠토토·경륜·경정의 건전화 캠페인이 동시에 전개됐다. 아울러 국내 8개 스포츠 기업의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전시관도 함께 운영돼 스포츠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는 홍텐이 소속된 'FlowXL'(상금 1000만 원)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Fusion MC'(상금 400만 원)가 차지했으며, 'BrotherGreen'과 'Eeight'(상금 각 200만 원)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브레이킹은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미래지향적 콘텐츠"라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종목 저변을 넓히고 올림픽공원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이벤트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단은 향후에도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육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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