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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우수 행정사례 ‘우수상’ 쾌거

28년 방치된 옛 하수처리장의 화려한 변신, 도시재생 모델로 인정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 정책 사례 선정 성과 기피 시설을 시민 문화·휴식 공간으로 환원한 정책 실현력 높이 평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8년간 방치되었던 유휴 부지를 시민들의 쉼터로 되돌려준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로 행정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남시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_성남시)
성남시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_성남시)

시는 14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의 주역인 성남물빛정원(2만9041㎡)은 1997년 준공 이후 가동이 중단돼 장기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다. 성남시는 해당 부지를 철거하는 대신 산업시설이 지닌 역사성과 공간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시민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 방식을 선택했다.

우선 시는 지난 2023년 6월, 오랜 기간 폐쇄됐던 부지를 정비해 시민 산책길로 선제 개방하며 공간 활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옛 유입 펌프동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연습실, 악기 보관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뮤직홀’(881㎡)을 조성했다. 이후 매주 다양한 기획공연과 음악회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성남시는 2013년 시작된 본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시는 앞서 ▲2023년 대상(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데이터 구축) ▲2024년 우수상(손잡이용 종량제봉투) ▲2025년 우수상·장려상(희망 온 빌라·솔로몬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167개 기관이 경합을 벌인 올해 대회에서 성남물빛정원은 기피 시설을 문화적 자산으로 전환한 ‘발상의 전환’과 정책 성과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상식에서 “28년간 멈춰있던 공간이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진 결과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는 향후 성남물빛정원을 중심으로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및 도시재생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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