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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교통약자 대상 자전거 교실 운영…이동권 확대 지원

초보 여성·발달장애인 맞춤형 무료 교육…안전수칙·주행 실습 단계별 진행

스포원파크에서 ‘2026년 상반기 무료 자전거 교실’이 한창이다.(사진_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에서 ‘2026년 상반기 무료 자전거 교실’이 한창이다.(사진_부산시설공단)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생활형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상반기 자전거 교실 'WE WISE CYCLE 5기'와 'WE CAN RIDE 5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전거 이용 경험이 부족한 성인 여성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참여자의 수준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자전거 안전수칙, 도로교통법 기초 등 이론교육과 두발 자전거 주행을 익히는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와 헬멧, 보호장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강의는 부산자전거학교 한수진 교장이 맡았다. 전문 지도자가 균형 잡기, 출발과 정지, 기본 주행 등 초보자에게 필요한 과정을 직접 지도해 교육 안전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WE WISE CYCLE'은 자전거 경험이 없는 40~65세 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기초 자세부터 주행까지 순차적으로 익히며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서 자전거 활용 능력을 키우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WE CAN RIDE' 역시 교육생의 이해도와 적응 속도에 맞춰 진행된다. 공단은 반복 실습과 안전 중심 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자신감 형성과 이동권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자전거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이동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의 자전거 교실은 2024년부터 부산자전거학교, 금정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연계해 녹색도시 부산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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