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 획득
에너지·온실가스 통합관리 체계 구축…신재생 인프라 확대 등 친환경 경영 강화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하나은행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 체계의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EnMS·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과 기관이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점검·개선하는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하나은행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갖췄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하나은행은 에너지 사용을 단순 비용 관리 차원이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과제로 설정해 왔다.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고효율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한 절감 활동을 추진해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절감형 장비 도입을 지속할 방침이다. 친환경 제품 활용과 사업장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배출 저감 성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 총무부 관계자는 "ISO 50001 인증 취득은 하나은행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 절감형 장비 도입·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성과 향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 차원에서 그룹 차원의 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사업장에서는 차량 2부제 운영, 건물 공용부와 지하주차장 부분 소등, 전광판 운영시간 단축,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일상 운영 전반에서 에너지 절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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