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인천본부-백령병원 협약 “서해5도 의료 안전망 촘촘히 챙긴다”
13일 백령병원서 업무협약 체결, 도서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상생협력 약속 백령병원에 의료기기 지원 및 대청도에 의약품 전달 등 사회공헌 병행 박철규 본부장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 되는 공공기관 책임 다할 것”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본부장 박철규, 이하 인천본부)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서해5도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병원장 이두익, 이하 백령병원)과 손을 잡았다.
인천본부와 백령병원은 13일 백령병원 본관에서 ‘도서지역 의료 환경 개선 및 지역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섬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주민 대상 의료지원 활동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도서지역 특화 사회공헌 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본부는 협약의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의료 취약지역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우선 백령병원에는 청진기와 혈압계, 체온계 등 필수 의료기기를 기증해 의료 현장의 진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한 대청도 지역에는 파스와 소화제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비 의약품 세트를 전달하며 도서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백령병원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를 아우르는 서해5도 지역의 유일한 2차 의료기관으로, 주민들의 응급 상황과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거점 의료기관의 기능을 보강하고 심평원의 전문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철규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본부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해5도 전역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과 의료지원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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