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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낙석 사고 총력 대응...김정기 권한대행 "전수 점검·재발 방지" 지시

김 권한대행 "고인께 깊은 애도, 유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 현장 수습과 동시에 전수 점검·구조 개선 착수 도시 전역 취약 인프라 긴급 안전관리 체계 가동

대구시청 동인청사.(사진_대구시)
대구시청 동인청사.(사진_대구시)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구 남구 봉덕동 일대 지하통로 인근 비탈면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사고 직후 현장 수습과 함께 원인 규명 및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착수하며 재발 방지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47분께 남구 용두길 16 일원(봉덕동 산 15-4) 지하통로 옆 도로변 절개지에서 암석이 붕락하며 보행 중이던 50대 남성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이 출동해 낙석 제거 및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나 피해자는 끝내 숨졌다.

현장에는 소방·경찰·지자체 인력 등 총 88명이 투입됐으며 장비 9대가 동원됐다. 특수구조대는 신고 접수 약 30분 만에 도착해 11시 47분께 낙석 제거를 완료했고, 이어 피해자 수습을 마친 뒤 영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대구시는 재난안전실 인력을 즉시 현장에 파견해 상황 관리에 돌입했으며 남구와 함께 추가 낙석 여부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사고 원인은 관계 기관 합동으로 조사 중이며 재산 피해 규모 역시 파악이 진행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사고 직후 언론 메시지를 통해 "이번 남구 비탈면 낙석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피해자 및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낙석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고를 단일 현장 대응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반의 구조적 위험 관리 문제로 확대 인식하는 모습이다. 사고 직후 신속한 현장 수습과 출입 통제, 추가 낙석 차단 조치를 병행하며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 지하통로 인근 비탈면과 절개지, 옹벽·축대 등 도시 취약 구간 전반에 대한 긴급 전수 점검에 착수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체계를 가동했다. 향후 사고 수습 종료 시까지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구조 보강과 위험 구간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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