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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호수공원 뒤흔든 ‘버스킹 열기’ 10월까지 문화 축제 이어진다

25일 시민 2,000여 명 운집 속 상반기 오픈공연 성료 ‘K-컬처 중심도시’ 도약 미사·원도심·감일·위례 등 4개 권역 특색 살린 ‘맞춤형 버스킹’ 10월까지 진행 MZ 감성부터 전통시장 트로트까지, 하남 전역이 ‘공연 무대’로 변신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하남시의 봄밤이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선보인 ‘2026 스테이지 하남! 버스킹’이 화려한 막을 올리며 하남이 ‘K-컬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월 25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열린 ‘2026 스테이지 하남’ 상반기 오픈 공연 전경 (사진_하남시)
4월 25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열린 ‘2026 스테이지 하남’ 상반기 오픈 공연 전경 (사진_하남시)

하남시는 지난 25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스테이지 하남! 버스킹’ 상반기 오픈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태권도 퍼포먼스부터 래퍼 ‘키썸’의 화려한 피날레 무대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축제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즐기며 온·오프라인이 하나 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교욱 하남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오픈공연을 기점으로 하남시 전 지역을 무대 삼아 시민들이 어디서나 고품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오픈공연의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10월까지 시 전역에서 테마형 정기 버스킹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각 권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무대’ 구성에 있다.

먼저 미사권역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K-POP, 댄스, 인디밴드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쇼와 마술 공연을 특별 편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도심권역에서는 격주 토요일마다 하남시청역 역사 내에서 포크송과 발라드 공연이 진행되며, 덕풍·신장시장 일대에서는 트로트와 7080 라이브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감일·위례권역 역시 격주 토요일마다 클래식과 어쿠스틱 공연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감성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상세한 권역별 공연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하남시 곳곳에서 울려 퍼질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 더욱 예술로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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