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조용우,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도전
"내가 바로 기후환경 후보" 기후 에너지 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전면에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부산에서 10여 년간 정당 활동과 시민사회 실천, 정책 연구를 병행해 온 조용우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기후·에너지·생태’를 핵심 축으로 한 의정 비전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방의회는 시민 삶을 바꾸는 정책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 중심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조 예비후보는 의정활동의 기본 방향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도시 전환 ▲에너지 전환을 통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 ▲시민 참여와 책임 정치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기후위기를 “부산이 직면한 현재의 문제”로 규정하며 실질적 대응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부산형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기후보험 도입, 기후위기 대응 조례 실효성 강화, 탄소중립 목표 이행 점검 시스템 마련,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 기후예산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언적 정책을 넘어 예산과 행정으로 연결되는 실행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는 산업 전략과의 결합을 강조했다. 부산시당 탈원전신재생에너지특별위원장을 지낸 그는 해상풍력,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참여 확대, 공공부문 태양광 확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생태도시 구현도 주요 과제다. 조 예비후보는 하천과 연안 관리 강화, 도시 생태축 복원, 녹지공간 확대,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환경교육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통해 탄소 저감과 ‘15분 도시’ 실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지역균형발전 문제에 대해서는 원도심 재생 정책 점검,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생활SOC 균형 배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현장 점검 강화를 제시하며 “정책이 책상 위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역량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위원장과 부산시당 대변인,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메시지 전략을 담당해 왔고, 6년간 지역 언론에 환경·시사 칼럼을 기고하며 지역 의제를 공론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시정질문, 예산 분석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민 참여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정기 정책 간담회,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운영, 청년·환경 전문가 자문단 구성, 의정활동 보고 정례화 등을 통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의 지역 기반 활동도 눈에 띈다. 그는 2012년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해운대와 기장에서 지역위원장을 맡아 당원 조직 확대와 주민 소통을 이어왔으며, 시민포럼 운영과 환경운동, 낙동강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참여해 왔다. 특히 고리1호기 폐로 논의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 전환 의제에서도 활동해 왔다.
정치 활동이 제약된 시기에도 지역 언론 기고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 균형발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선거 때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해 온 경험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조용우 예비후보는 "도전과 패배, 성찰의 시간을 통해 정치의 책임을 배웠다"며 "부산시의회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생태도시 구현, 지역경제 재도약을 구체적인 조례와 정책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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