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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튀니지 ICT 연수 돌입… 공공정책 협력 보폭 넓힌다

KOICA 연계 초청연수 10일간 운영… ICT 산업 육성 경험 공유 기술·창업·기업지원 모델 전수… 튀니지 정책 설계 역량 강화 추진

튀니지 정보통신기술부 및 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튀니지 ICT 생태계 구축 공공역량 강화 사업' 초청연수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TP)
튀니지 정보통신기술부 및 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튀니지 ICT 생태계 구축 공공역량 강화 사업' 초청연수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TP)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튀니지 정보통신기술부와 현지 테크노파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강화 초청연수에 착수했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한국의 산업 육성 경험과 공공 지원체계를 공유해 튀니지의 ICT 정책 역량 제고와 양국 협력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국 수요를 반영한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아래 공공부문 정책 역량 강화와 개발 경험 이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TP는 연수 전반을 총괄하며 한국의 ICT 기술개발 전략, 창업 생태계 조성 경험, 기업지원 정책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산업 생태계 구축 과정과 지원체계의 연계 구조를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연수생들은 21일 KOICA 연수센터 입교식을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World IT Show 2026'을 참관한다. 이후 부산TP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등을 방문해 국내 ICT 산업 기반과 창업 지원 인프라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태웅로직스 관계자와 대학 교수진 등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한국 ICT 산업 구조와 정책 운영 방식, 기업지원 모델을 학습한 뒤 액션플랜을 수립해 자국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게 된다.

카이스 다라지 주한 튀니지 대사는 입교식에서 "이번 연수에서 배운 한국의 발전 경험이 튀니지에 효과적으로 접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협력이 고부가가치 기술 프로젝트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나타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튀니지의 ICT 정책 설계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지역과의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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