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창립 25주년 맞아 부산 첫 시청각장애인 지원 봉사활동
직원 20명 참여해 점자동화책 제작…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에 후원금 전달 정보접근권 확대·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원…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강화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벌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21일 부산지역 최초로 시청각장애인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부발전 직원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지식 격차 해소를 돕기 위해 '점자동화책' 제작에 직접 나섰다. 제작에 앞서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참여해 시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시청각장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상돼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에 중대한 제약이 따르는 중증 장애다.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전문 인력과 지원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시청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남부발전은 그동안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비롯해 자활 기반 일자리 창출,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굿사이클링'은 굿윌스토어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 자원을 재순환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이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직원들이 직접 점자동화책을 만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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