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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친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우리가 지킨다” 중학생 대상 ‘생명사랑 틴틴교실’ 성료

4월 한 달간 관내 4개 중학교서 보건복지부 인증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실시 학생 285명 참여, ‘언어·행동·상황’ 신호 인지 및 전문기관 연계 방법 습득 여주시자살예방센터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가 청소년들이 위기에 처한 또래 친구를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을 마무리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운영했다. (사진_여주시)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운영했다. (사진_여주시)

센터는 지난 4월 한 달간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도움을 요청·연계하는 역량을 키우는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사랑 틴틴교실」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청소년 맞춤형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의 위험 신호를 ▲언어(죽고 싶다는 말 등) ▲행동(물건 정리 등) ▲상황(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구분해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교사나 보호자, 전문기관에 안전하게 연결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은 흥천중, 여흥중, 여강중, 창명여중 등 총 4개교 12개 학급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85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주변 친구의 작은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는 태도가 한 생명을 살리는 시작임을 깨닫고 생명 존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여주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우울·스트레스 선별검사,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살 유가족 지원 등 폭넓은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정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지킴이가 되어 서로를 돌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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