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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고교생 ‘반도체 R&D 자율연구’ 시동, 미래 과학 인재 키운다

서강대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학생 주도형 연구 활동 지원 17일 이천고 특강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기업 견학 등 전 과정 체험 김경희 시장 “고교 단계부터 이어지는 반도체 인재 양성 사다리 구축할 것”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반도체 중심 도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관내 고등학생들이 반도체 기술을 직접 탐구하고 연구하는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연구(R&D)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시는 관내 고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연구(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_이천시)
이천시는 관내 고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연구(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_이천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5년 12월 체결된 ‘이천시-서강대학교 반도체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강의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자기 주도형 R&D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17일 이천고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에는 1~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해 최신 반도체 산업 동향과 기술 기초를 다졌으며, 이를 기점으로 소그룹별 자율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 전 과정에서 대학원생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소그룹 연구(주제 선정 및 실험·탐구 수행) ▲현장 체험(서강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반도체 전문기업 견학) ▲성과 공유(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통한 탐구 역량 검증) 등으로 구성된다.

이천시는 반도체 융·복합교육센터 개소 등 탄탄한 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반도체에 특화된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대해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천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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