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와 맞손… 제조업 글로벌 R&D 협력 확대
독일 한인 과학기술자 1300여 명 네트워크 확보 매뉴콘 기업 기술자문·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반 구축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확대를 위해 독일 내 한인 과학기술자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와 '제조업 글로벌 협력 R&D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뉴콘 육성을 위한 독일권 오픈이노베이션 현지파견단' 일정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매뉴콘 기업들이 국내외 전문가 발굴과 협업 기회 확대를 요청해온 데 따라, 파견단은 기업 수요에 맞는 분야별 전문가 연결과 한독 기술정보 교류 방안을 협의한 뒤 협약을 맺었다.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는 1973년 설립된 단체로, 독일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해외 과학기술 네트워크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독일 내 1300여 명 연구자 풀을 지역 제조기업과 공유하고, 필요 분야별 전문가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술력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 R&D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의 부산 방문도 추진해 매뉴콘 기업과의 직접 교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를 비롯한 유럽 연구·기술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수요 중심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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