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600톤급 유류바지 배치… 경비함정 연료보급 지원 착수
삼천포 신항 해경 전용부두서 17일부터 운영 시작 유류 65만리터·청수 5만리터 적재… 전력 공급 기능도 갖춰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사천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 연료보급 지원을 위한 600톤급 유류바지를 삼천포 신항 해경 전용부두에 배치하고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된 유류바지는 전북 군산의 한 조선소에서 43억 원을 들여 29개월간 건조됐다. 총톤수 600톤, 길이 36m, 폭 14m 규모로, 유류 65만리터와 청수 5만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선체는 이중구조 강철로 제작됐다.
이 유류바지에는 자동 유류공급시스템이 탑재돼 시간당 4만5000리터의 유류를 원격 공급할 수 있다. 126마력 발전기도 장착돼 입항 대기 중인 경비함정에 24시간 80k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천해경은 이번 유류바지 배치로 경비 임무를 마치고 입항한 경비함정에 유류와 청수, 전기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현두 장비관리운영팀장은 "사천해양경찰서는 2022년 개서 이후 유류바지가 없었지만, 이번에 신조 유류바지 11호를 전용부두에 배치하면서 입항 경비함정에 유류와 청수, 전기 등을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지원함정 역할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와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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