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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3만 9천 건 민원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행정’으로 시민 불편 잡는다

2025년 국민신문고 민원 정밀 분석, 교통 분야가 68.9%로 최다 민원 처리 기간 5.3일로 전년 대비 2.6일 단축, 행정 효율성 크게 향상 김경희 시장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체감 만족도 높일 것”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3만 9천여 건의 민원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가 2025년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 39,120건을 대상으로 지역·연령·유형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통 분야 민원이 전체의 68.9%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민원 중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58.2%에 달해 지역 내 주차 환경 개선 및 단속 효율화가 시급한 정책 과제로 확인됐다. 연중 5월과 11월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부발읍 등 특정 지역에 민원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민원 처리 기간’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2025년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은 5.3일로, 전년도(7.9일)와 비교해 2.6일이 단축됐다.

민원 신청 경로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신문고 접수가 83.3%를 차지해 디지털 민원 창구 이용이 정착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민원 중 불만족 사례는 0.92%(361건)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시는 이 소수의 사례까지 면밀히 분석해 제도 개선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천시는 이번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맞춤형 행정 전략을 추진한다. ▲교통 거점 관리: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주차 환경을 개선한다. ▲시기별 선제 대응: 민원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행정력을 배치한다. ▲민원 품질 향상: 부서 간 처리 기간 편차를 해소하고 응답 품질을 높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데이터 속에 담긴 시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이번 분석의 핵심”이라며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시정 전반에 투영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이천시 누리집(데이터광장-빅데이터)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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