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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사장, 서울 청년안심주택 현장 점검…보증 개선으로 2천 세대 입주 지원

서울시·사업자 간담회 열고 애로 청취…보증요건 완화로 2028년까지 1만6000호 공급에도 속도 기대

15일 최인호 허그(HUG)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개최된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HUG)
15일 최인호 허그(HUG)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개최된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HUG)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을 찾아 사업자 애로를 점검하고 보증제도 개선을 통한 신속 입주 지원에 나섰다.

HUG는 최 사장이 15일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에드가 개봉' 사업장을 방문해 서울시 관계자와 주택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보증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로 사업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사업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입주 지연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역세권에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시 정책사업이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자는 보증에 가입한 뒤 입주자를 모집해야 하지만, 일부 사업장은 기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환 문제로 보증 가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입주자 모집과 입주 일정이 지연돼 왔다.

HUG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제도를 개선했다. 준공 후 임차인을 모집하는 사업장에 대해 선 보증 발급 이후 PF대출 상환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손질해 제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 사장은 "그동안 준공 후 임차인을 모집하는 사업장은 기존 PF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보증 발급이 어려운 애로가 있었지만, 이번에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 선 보증 발급 후 대출 상환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차주 시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입주를 기다려온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청년안심주택에 신속히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선으로 준공 이후에도 민간임대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10개 사업장, 약 2000세대의 입주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가 중장기 공급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는 "HUG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사업자 부담이 완화돼 2028년까지 준공 예정인 청년안심주택 약 1만6000호의 신속한 공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에게 양질의 주택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UG는 앞으로도 보증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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