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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만 있으면 끝"...달성군 취업박람회, 400명 '즉시 채용' 나선다

30개 지역 우수기업 참여...사무직부터 생산직까지 즉시 면접 증명사진·면접컨설팅까지 '취업 풀패키지' 제공 현풍 시작 권역별 순회..."집 가까이서 일자리 찾는다"

달성군 2025 제1차 취업박람회.(사진_달성군)
달성군 2025 제1차 취업박람회.(사진_달성군)

[시사매거진 장진 기자] 달성군이 대규모 현장 채용에 나선다. 구직자와 기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하는 실전형 취업 플랫폼을 통해 지역 일자리 해소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달성군은 오는 22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26 제1차 달성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우수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약 400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채용 설명회를 넘어 현장 면접과 즉시 채용이 가능한 '직결형 취업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가 기업으로는 지역 대표 제조·산업 기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수페타시스, 대동, 평화산업 등 30개 기업이 직접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모집 직무도 다양하다. 사무·관리직을 비롯해 품질관리, 공무, 생산직 등 폭넓은 분야에서 채용이 이뤄지며, 현장 면접을 통해 상당수 인원이 즉시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강점은 구직자를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시스템이다. 현장에서는 취업 정보 제공과 진로 상담은 물론, 전문가 면접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심리테스트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여기에 참가자들을 위한 커피 제공과 기념품 증정 등 편의 요소도 더해져 단순 채용행사를 넘어 체험형 취업 지원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는 달성군이 추진하는 권역별 순회형 일자리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현풍·화원·다사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첫 시작을 현풍권으로 잡았다. 이는 구직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가까운 곳에서 바로 취업 기회를 얻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달성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특정 연령층이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다양한 구직층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현실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현장에서 기업과 직접 만나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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