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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철우와 TK 원팀 선언...보수 결집 축으로 부상

대구·경북 결집 카드 꺼내들어...보수 재건 전면에 경제공동체·신공항 띄우기...득표력 연결 여부 관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_경북도)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_경북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추경호 의원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의 '원팀'을 공식 선언하며 대구·경북(TK) 보수 진영 결집에 불을 지폈다. 이철우 지사의 3선 도전과 맞물려, 이번 연대는 단순한 축하 메시지를 넘어 선거 구도를 흔드는 변수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추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철우 지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TEAM 이철우'와 함께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화기 너머로 지역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대구·경북 완벽한 원팀'으로서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며 양측 간 정치적 결속을 강조했다.

특히 추 의원은 이 지사의 결단과 뚝심에 자신의 경제 전문성을 결합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협력의 실질적 방향까지 제시했다.

핵심은 경제다. 추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행정통합의 마중물이 될 'TK 경제공동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으로 지역 정치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메가경제권’ 논의를 더욱 부각시킬 전망이다.

추 의원은 "행정의 벽을 허물고 경제의 숨통을 먼저 틔워야 한다.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메가경제권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이 하나로 뭉치면 반드시 승리한다. 보수 재건을 대구·경북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TEAM 이철우'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대구·경북을 축으로 한 보수 진영 재결집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번 연대가 실제 득표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지역 정치 지형에 변화를 일으키는 분기점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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