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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제12대 홍승권 원장 취임 “필수의료 강화 및 AX 전환 박차”

13일 원주 본원서 취임식 개최, “현장과 정책 연결하는 균형 잡힌 리더십 발휘”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국정과제 완수 의지 표명 AI 전환(AX)·심사평가 패러다임 개편 등 미래 혁신 로드맵 제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12대 홍승권 신임 원장이 13일 오후 강원도 원주 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2대 홍승권 원장의 취임식이 13일(월) 오후 심평원 원주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_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2대 홍승권 원장의 취임식이 13일(월) 오후 심평원 원주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_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건강보험제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심평원의 일원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보건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심평원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홍 원장은 의료 전달체계 개선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현장과 정부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와 같은 주요 국정과제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서는 심평원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핵심 운영 계획이 제시되었다.

첫째,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체계를 구현하고자 한다. 
둘째, 보건의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여 심사·평가 체계를 유연하고 혁신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평가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계획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심사·평가 시스템의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종합적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홍승권 원장은 임상 현장과 학계를 두루 거친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로 손꼽힌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및 의생명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거쳐 록향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사)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학회장으로서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선도해 온 만큼,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최적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13일부터 2029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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