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확정…"해양수도 부산 완성하겠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시작"…'유능과 무능, 미래와 과거' 대결 규정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있고 일 잘하는 부산시장 되겠다"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본선 승리와 부산 도약 구상을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그 해법으로 '해양수도 부산' 구상을 제시했다. 자신의 부산시장 출마 이유도 목표도 모두 해양수도 부산 완성에 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부산의 위기를 지역 차원을 넘어 국가 전체의 문제로 규정했다. 그는 "부산은 참 살기 어려운 곳"이라며 수도권 과밀과 비수도권 소멸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이를 잘못된 국가 운영과 실행력 부족이 초래한 '정치적 재해'라고 진단하며, 부산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전체의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위기 돌파의 해법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내세웠다. 그는 "서울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탱할 또 다른 날개가 필요하다"며 "부산을 중심으로 부·울·경을 하나의 해양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항·여수·광양을 잇는 북극항로 경제권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도 부산 전략은 이재명 정부의 지방 중심 성장전략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구조적 위기를 돌파할 국가적 생존전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 완성'이 이번 선거에 나선 유일한 이유이자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그 첫걸음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부산의 오랜 염원을 5개월 만에 해결한 자부심이 있다"며 "이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구도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냈다. 전 후보는 이번 부산시장 선거를 진보와 보수, 여야의 단순 대결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 '일꾼과 말꾼', '미래와 과거'의 대결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누가 부산 시민에게 필요한 시장인지, 그것이 유일한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있고 일 잘하는 부산시장이 돼 부산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오직 부산, 오직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의 본선 대결에 대해서는 준비된 실력과 검증된 성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후보는 "누가 더 준비돼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는지, 누가 진짜 더 힘이 있는지 시민 앞에서 제대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끝으로 이번 선거를 부산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힘있고 일 잘하는 전재수가 승리하겠다"며 본선 승리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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