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35년 온길가스 감축 목표 10% 상향 조정
에너지 위기 대응하며 탄소중립 동시 달성 목표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남부발전은 13일 서울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경영진과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KOSPO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관에서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국-이란 간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며,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남부발전은 이에 따라 대응책을 구축하기 위해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인천대학교 손양훈 명예교수의 '미래 산업재편과 에너지전환' 특강으로 시작됐다.
손 교수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와 함께 구조적인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토론에서 위원들은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구조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제고하고,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을 다같이 심도있게 논의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 2018년 대비 62% 감축에서 72% 감축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전력 공급은 발전공기업으로서의 최우선 책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하여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