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대한항공, 국제선·공항 라운지 동반 세계 3위…프리미엄 서비스 존재감

개혁신당, 부산서 'MZ 돌풍'…국민의힘 대안 세력 부상

6·3 지방선거에 현장 경험·스펙 갖춘 청년 후보 대거 출격

지난 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마련된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정 후보를 비롯한 청년 출마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조연우·홍예준·신유림·권민찬 후보, 최봉환 금정구청장 후보, 이 대표, 정 후보, 김신재·고귀한·문현진·오다겸 후보)(사진_개혁신당 부산시당)
지난 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마련된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정 후보를 비롯한 청년 출마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조연우·홍예준·신유림·권민찬 후보, 최봉환 금정구청장 후보, 이 대표, 정 후보, 김신재·고귀한·문현진·오다겸 후보)(사진_개혁신당 부산시당)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 기초의원 선거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권의 내홍으로 전통적 보수 지지층의 표심이 흔들리는 가운데, 개혁신당 소속 청년 인재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대안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개혁신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나서는 청년 후보들은 기존 정치권의 공식을 깬 다양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

부산 금정구 라 선거구에 출마한 권민찬(2006년생) 후보는 2024년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은메달을 수상한 이공계 인재다. 권 후보는 "부산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며 헌정 사상 최연소 출마를 선언했다.

실물 경제를 직접 경험한 '현장형' 청년 기업인들도 눈길을 끈다. 금정구 가 선거구의 조현조(1991년생) 후보는 20대 시절 택배 기사로 시작해 전국 400여 명 규모의 물류 법인을 설립했다. 연제구 가 선거구 고귀한(1990년생) 후보는 프랜차이즈 '카페원플러스원'의 창립 멤버로 130여 개 가맹점 확장을 이끈 현직 자영업자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정치'를 내세운다. 개혁신당 대변인 출신인 부산진구 다 선거구 신유림(2001년생) 후보는 서비스직과 노동 현장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가장 가까운 숨소리를 듣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다 선거구 김신재(1992년생) 후보는 13년간 호주에서 타일 시공과 자영업을 한 경험을 살려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김해 사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문현진(1986년생) 후보 역시 경륜 선수 출신으로 지역 체육 환경 개선을 공약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최근 보수 진영의 혼란이 개혁신당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양당 정치와 내분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젊은 개혁보수'가 내세운 진정성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이한(1988년생)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겸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공천된 후보들은 단순한 청년 할당제가 아니라,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증명한 인재들"이라며 "365일 정쟁 중인 양당 정치의 폐해를 타파하고, 결과로 증명하는 젊은 보수의 저력을 부산에서부터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실무 경험으로 무장한 개혁신당의 'MZ 기수'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창기 선임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