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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식품제조업체 150곳 ‘위생 성적표’ 매긴다. 11월까지 전면 평가

위생 관리 능력에 따라 3단계 차등 관리, 우수 업체엔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혜택 120개 항목 200점 만점 기준 정밀 점검, 자율관리업체 비율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 광주시 “철저한 평가와 지원 병행해 시민이 안심하는 ‘먹거리 안심 도시’ 조성”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광주시(시장 방세환)가 지역 내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6년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전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_광주시)
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전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_광주시)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를 제외한 지역 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1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체별 위생 및 품질 관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등급별로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업계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법적 서류 구비부터 제조 공정, 보관 시설의 청결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기본조사(45개), 기본관리(47개), 우수관리(28개) 등 총 12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평가 점수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 등 3단계로 구분하여 관리한다.

광주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력 집중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자율관리업체(우수): 우수한 위생 수준이 검증된 업체는 향후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는 특권이 주어진다. 또한 위생 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사업 지원 시 우선 순위를 부여받는다. ▲중점관리업체(미흡): 위생 관리가 취약한 업체로 분류되어 개선될 때까지 집중적인 지도와 점검을 받게 된다.

광주시의 지속적인 관리 덕분에 지역 제조업체의 위생 의식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자율관리업체 비율은 2024년 2.7%에서 2025년 9%로 약 3.3배 증가했으며, 일반관리업체 비율도 43.6%에서 53%로 동반 상승하며 전반적인 위생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등급 평가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스스로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점검과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해 시민들이 우리 지역 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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