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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정례회 돌입…추경 414억 늘려 현안사업 재원 점검

일반회계 8652억·특별회계 632억 편성…주차장·도로사업 반영 상임위 의결정족수 미달로 4개 안건 보류…17일 본회의 처리 예정

7일 기장군의회가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사진_기장군의회)
7일 기장군의회가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사진_기장군의회)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기장군의회가 11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하면서 결산과 추가경정예산, 조례안 심사를 본격화했다.

기장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제2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모두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 대상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심으로 의원발의 9건과 집행부 제출 12건이다.

이번 추경 규모는 9284억 원으로, 기정예산 8870억 원과 비교해 414억 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4.68%다.

일반회계는 기존보다 3.61% 늘어난 8652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21.81% 증가한 632억 원이다. 군의회는 재원 배분의 적정성과 사업별 집행 필요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출안 가운데 주요 보조사업에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이 반영됐다. 자체사업으로는 일광읍 삼성1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에 29억300만 원, 장안 하근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3억4000만 원이 편성됐다.

첫 본회의에서는 원전 소재지역의 부담과 기여를 전기요금 체계에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마련 촉구 건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반면 상임위원회 일정에서는 차질이 빚어졌다. 제1차 문화복지행정위원회는 전체 위원 7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4명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의결정족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부산시 기장군 군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개 안건은 의결이 보류됐다. 해당 안건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1일 의회운영기획위원회를 열어 의원 9명 전원과 정례회 일정을 협의해 확정한 바 있다.

김원일 의장은 "결산은 단순한 집행 결과 확인이 아니라 다음 예산편성과 재정운영 방향을 판단하는 기준"이라며 "예산이 계획대로 쓰였는지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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