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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3기 표창·4기 위촉… "아이 함께 키우는 문화 확산 기대"

배우 가족부터 다문화·3대 가족까지…서울시 육아정책 '시민의 일상'으로 알린다 '서울아이앰배서더' 4기 출범…8가족이 임신·육아·돌봄 정책 직접 체험·전달

7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아이앰배서더 4기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_서울시)
7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아이앰배서더 4기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서울시가 다양한 가족의 실제 육아 경험을 활용해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홍보 활동을 본격화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아이앰배서더 4기 발대식'에서 새로 선발된 8가족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정책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아이앰배서더 4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서울시)
7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아이앰배서더 4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서울시)

이번 4기는 다자녀·다문화·3대 가족을 비롯해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 아역배우 형제 등 서로 다른 생활환경을 가진 가족들로 구성됐다. 획일적인 정책 홍보 대신 실제 가족의 경험을 통해 임신·출산·육아·돌봄 정책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대표 가족인 '신씨네'에는 배우 신현준 씨와 세 자녀가 참여한다. 첫째 신민준 군은 발대식에서 4기 대표로 나서 활동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 씨가 참여하는 다문화 '한중가족'도 활동에 나선다. 이 가족은 SNS 팔로워가 5만8000명에 달해 온라인을 통한 정책 확산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와 유아차 런을 즐기는 '캥거루가족', 임산부와 3세 자녀가 함께하는 '룰루랄라패밀리', 초등학생 아역배우 형과 유치원생 동생으로 구성된 '준스패밀리'가 이름을 올렸다.

조부모와 부모,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유신패밀리'와 서울 곳곳을 여행하는 '우남매패밀리', 육아 경험을 인스타툰으로 제작하는 '호야데이'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가족 구성과 생활방식이 서로 다른 8개 팀의 경험을 활용해 정책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4기 출범에 맞춰 기존 '서울베이비앰배서더'의 명칭도 '서울아이앰배서더'로 변경했다. 정책 홍보 범위를 임신·출산에서 아이의 성장과 가족생활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3기 가족들은 6개월 동안 서울시 임신·출산·육아·돌봄 정책을 직접 이용하고 체험하면서 관련 내용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왔다. 오 시장은 이날 이들의 활동 성과를 평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서울시는 출생아와 혼인 관련 지표의 최근 개선 흐름을 저출생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으로 이어가기 위해 생활 밀착형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정책의 효과를 높이려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아이앰배서더 가족들의 경험이 다른 가족에게 용기를 주고 아이를 환영하며 함께 키우는 문화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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